지식경제부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중 10개 프로젝트를 선정, 국비(1500억원)와 지자체·민간을 합해 3년간 총 3000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광역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도와 산학연 기획단을 운영하고 33개 광역 연계협력사업을 기획해 왔다.
33개 협력사업에는 610개 지역기업과 대학·연구소·테크노파크(TP) 등 총 861개 기관이 참여 의사를 표명했고, 바이오·IT·부품소재·2차전지·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시·도간 공동 협력사업을 희망해 왔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지경부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사업공고 및 민간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내달 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고, 연계협력사업에 2개 이상의 시·도가 반드시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사업계획상에는 산학연 컨소시엄의 지역 투자, 일자리 창출, 기업 이전계획 등 지역경제 기여도를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형태로 제시해야 한다. 재원조달은 총사업비 대비 지방비 분담 비율과 민간 분담 비율이 각각 25% 이상이어야 한다.
김경수 지경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광역 연계협력사업은 시·도간에 소모적 경쟁을 탈피하고, 광역 차원의 인적·물적 기반을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지역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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