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진흥회가 중전기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폭넓게 지원한다.
전기진흥회는 국내 중전기업체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KOTRA와 손잡고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전기업계는 국내 시장의 포화에 따라 글로벌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변경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눈을 돌려 성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 주력해왔다.
전기진흥회는 이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해외 수출유망지역을 발굴하고 31개국 38개 전기산업 관련기관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또한 해외전시회 참가 및 수출 촉진단을 매년 두세 차례씩 파견해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자체 지원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KOTRA와 협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성수 전기진흥회 부회장은 “지금까지는 진흥회와 회원사들과의 협의로 진행했던 해외수출 지원사업을 내년부터는 KOTRA와 협력할 예정”이라며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KOTRA의 해외시장 분석력을 활용하고, 업체들의 중전기 품목별 기술동향과 가격 경쟁력을 파악해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진흥회와 MOU를 교환한 전 세계 38개의 기관들과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그들이 원하는 제품과 기술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기진흥회는 브라질 전기전자산업협회(ABINEE), 칠레 전기산업협회(AIE)와 협력을 통해 오는 6월 중남미 해외 수출 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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