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지역에서 방사성요오드가 지속적으로 검출됐다. 그러나 수돗물 방사능조사(2차)에서는 인공방사성핵종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원장 윤철호)은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대기중 부유먼지)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전 지역에서 방사성요오드(131I)와 방사성세슘(137Cs, 134Cs)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결과는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전 10시까지 채집한 대기중 부유먼지를 6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전 10시까지 측정한 것이다.
KINS는 제주지역의 방사능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는 3시간 단위로 제주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과 빗물의 방사능 측정을 실시했으며, 강원도 지역에서 검출된 방사성제논은 전날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KINS는 전국 23개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을 채취해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인공방사성핵종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에 뒤이은 2차 조사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4개 지점, 부산 2개 지점, 경기 3개 지점, 강원 2개 지점과 광역시·도 12개 지역 등 전국 23개 정수장의 수돗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다.
KINS는 전국 23개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의 방사능 조사를 주 2회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수돗물 중 인공방사성핵종이 검출될 경우에는 시료채취 지점을 확대하고 분석주기를 단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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