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노후화로 지난해 이용률이 30%에 머물렀던 여수화력발전소가 다시 태어났다.
한국남동발전(대표 장도수)은 7일 여수화력발전처에서 한국전력기술(KEPCO E&C)·두산중공업·SK건설 관계자와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호기 설비개선사업 보일러 최초점화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는 1975년에 건설된 여수화력발전소의 설비 개선 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지난해 32.76%까지 떨어졌던 이용률을 높이는 한편 여수지역 내 안정적 전력공급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향후 진행될 증기세척·터빈통기 등 후속공정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돼 당초 계획에 비해 3개월 가량 단축된 9월말에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여수 2호기 보일러 최초점화를 성공함으로써 발전소 시공품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며 “2호기뿐만 아니라 시행 예정인 여수 1호기 건설사업이 완료될 경우 호남지역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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