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비전통 석유와 가스분야 유전 확보에 한창이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17일 미국 아나다코와 셰일오일 생산광구 지분참여(23.7%) 계약을 체결, 올해 2분기까지 지분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분인수로 유망 비전통자원 부존지역 조기 선점과 관련 기술개발 역량 확충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공사는 셰일오일 분야의 선진기술을 보유한 아나다코와의 자원개발사업 협력을 통해 북미지역 비전통 석유개발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된 셈이다. 또 아나다코에 우리 개발인력을 파견함으로써 비전통 자원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18일 4개의 생산개발 광구를 보유한 카자흐스탄 알티우스 인수를 완료했다. 알티우스는 이미 석유공사가 운영 중인 ADA광구(3000만배럴 보유)에도 참여 중에 있어 시설 및 인력 공유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석유공사는 이번 두 건의 자산 인수로 2016년 우리나라의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지금보다 0.5% 상승한 2.7%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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