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들의 해외 수출 확대 지원에 힘을 쏟겠습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된 유성수 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지식산업표준국장(57)의 취임 일성이다.
유성수 부회장은 “현재 산업 환경은 신재생에너지·스마트그리드 등 녹색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어 이에 따른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미 원자력 분야가 수출산업으로 바뀌었고, 올해 중전기 산업도 100만달러 수출 달성을 앞두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 부회장은 연구개발(R&D) 강화·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부회장은 “IT 융합 등의 기술개발을 통한 전기산업 체질 개선과 규모 확대에 중점을 두고 산·학·연 협력, 대·중소기업 협력, 전기관련 단체 간의 협력을 위해 앞장을 서겠다”며 “R&D사업도 대폭 강화해 고효율·첨단 제품 개발 지원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국가 산업의 기반이었던 전기산업이 현재의 녹색성장 흐름에 잘 적응한다면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 부회장은 기술고시 16회로 공직에 입문, 과학기술부 공보담당관과 기술개발지원과장, 연구조정총괄담당관, 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을 역임, 2008년부터는 지경부 기술표준원 지식산업표준국장으로 재직하는 등 R&D 및 기술·표준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5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6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7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