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대표 강용구)는 SK텔링크에 문자메시지서비스(SMS)용 SBC 장비(모델명:ABG)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넷 전화서비스 업체인 SK텔링크가 기업 고객에게 SMS서비스를 제공할 때 쓰는 인터넷 전화 보안 장비를 제너시스템즈가 공급, 올해 상반기 내 구축할 예정이다. 이 제품으로 최대 8만명의 가입자가 동시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서비스 거부(DOS) 공격 감지 및 방지 기능도 탑재됐다. 번호 번역, 라우팅 기능까지 갖춘 이 장비는 장애를 감시하고 접속자 통계를 내는 등 운영상의 장점이 있다.
김신중 제너시스템즈 팀장은 “외산 장비 대비 가격 경쟁력이 좋고 보안 기술에서도 자신 있다”며 “외국계 회사가 90%를 점유하고 있는 인터넷 전화 보안장비 시장의 국산화를 가속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8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9
'오징어 게임2′,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1위
-
10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