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이어갈 IT기술은? … 3월 17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CIO 서밋 2011 개최
2011년 현재 기업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IT투자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어떤 기술에 투자해야 할까. 3월 17일 개최되는 ‘CIO 서밋 2011 :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라(IT Transformation Strategy for New Decade)’ 콘퍼런스에서 그 해답을 알 수 있다.
전자신문사 CIO BIZ+(www.ciobiz.co.kr)는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11년을 맞아 향후 10년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IT전략 기술을 알아보는 콘퍼런스를 3월 17일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정보통신(IT)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급격히 변화, 발전하기 때문에 기업이 수억, 수십억씩 들여 도입한 IT 솔루션과 정보시스템 또한 몇 년 못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하면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 결정한 기술 스펙을 프로젝트 중후반경에 교체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전자신문 CIO BIZ+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과 현장 취재를 통해 △기업 비용 절감과 △업무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IT 전략 수립 원칙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모바일오피스 △클라이언트 컴퓨팅 기술 △정보분석 및 활용의 네 가지 IT 기술부문을 10년 동안 유지될 IT전략 ‘스테디셀러’로 선정했다.
특히 이같은 원칙과 핵심 요소기술들은 IT 그 자체가 아닌, 비즈니스 임직원들의 손끝에서 이뤄지는 실제 업무 현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한 예로, 기업 비용 절감을 위해 IT부서는 데이터센터 내 서버/스토리지 가상화, 아웃소싱, 데이터 중복제거, SaaS 등 여러 솔루션을 검토하고 도입하지만 평균적으로 기업 IT 비용이 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내외라는 조사 보고도 있다.
이와 비교하면 사무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업 프린팅 비용은 최소 기업 매출의 1%, 많으면 5%에 이른다고 밝혀져 기업 IT부서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CIO 서밋 2011 콘퍼런스에서는 이처럼 숨어 있는 비용을 어떻게 절감할 수 있는지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정보분석은 기업 IT부서의 전유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비즈니스 실무자들이 원할 때 필요한 만큼 바로 서버 용량을 즉시 구매해 사용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 분석과 활용을 즉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모바일 BI와 소셜네트워크 분석은 기업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기업 비즈니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모태인 데이터센터의 재구축, 데이터와 기업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위한 재해복구 전략, 점차 주기가 짧아지는 기업 차세대 구축 전략을 함께 모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CIO 서밋 2011 컨퍼런스의 부제가 ‘변혁기의 IT, 혁신 이상의 비즈니스 가치’인 이유다.
KT, SK C&C,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팔콘스토어 등 각 부문 선두를 달리는 기술 기업들과 딜로이트컨설팅, 언스트앤영, 삼일PwC, 투이컨설팅 등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컨설턴트들이 2011년 이후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IT전략 수립과 이에 요구되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포함한 기술 구현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다양한 현직 CIO들의 참여는 CIO 서밋 2011 콘퍼런스만의 특징이다. 지난해의 경우 표삼수 KT CIO(현 전문위원), 조봉한 하나은행 CIO(부행장), 노재표 LG전자 ERP추진실장(상무) 등이 강연자로 나섰으며 올해는 한국전력 역사상 첫 공식 CIO로 임명된 박진 ICT단장이 오프닝 기조연설을 수행한다.
특히 IT컨퍼런스 사상 최초로 CIO들이 직접 참가해 IT 현안을 토론해보는 ‘CIO 라운드 디스커션’이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제조, 건설, 유통, 금융 부문 CIO들이 고민하는 IT의 과제에 대해 현장 패널토론 방식으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며, 무엇보다 콘퍼런스 참석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CIO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일시 : 2011년 3월 17일(목) 9:00~17:30
장소 :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
문의 : (02)2168-9490 cio@etnews.co.kr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