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력산업협회가 세계풍력에너지협회(GWEC)의 이사회 멤버가 됐다.
풍력산업협회는 최근 GWEC로부터 이사회 멤버(Board Members) 승격 통보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미 포항풍력에너지연구소와 함께 GWEC의 일반 멤버(Ordinary Members)로 활약하고 있는 풍력산업협회는 이번에 이사회 멤버로 승격됨에 따라 국내 풍력산업을 보다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GWEC는 풍력 관련 정책개발·조사·교육 등을 통해 세계 풍력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관이다. 현재 미국풍력에너지협회(AWEA), 유럽풍력에너지협회(EWEA) 등 세계 15개 기관이 이사회 멤버로 등록돼 있다.
이임택 풍력산업협회 회장은 “앞으로 이사회 멤버 간 회의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며 “세계 여러 나라에 국내 풍력산업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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