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부산대생, 제1저자로 SCI(E)급 국제저널 논문 발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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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속의 니켈-알루미늄 이중복합금속 나노와이어 표면에 성장한 탄소나노튜브 투과전자현미경 사진

 부산대 학부생이 SCI(E)급 국제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해 화제다.

 주인공은 부산대 나노과학기술대학 3학년 박정민(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과 08학번)씨다. 그는 부산대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의 일환으로 지난 해 상반기 나노소재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체상에서 니켈-알루미늄 이중금속복합체 나노와이어 표면에 순도 높은 탄소나노튜브를 성장시키고, 이들의 길이를 기체상에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나노분야 SCI(E)급 국제저널인 ‘Journal of Nanomaterials’ 2011년 2월호에 공동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학부생이 실험연구를 주도하고 그 연구 결과를 영어논문으로 작성해 국제저널에 발표한 것은 드문 경우다.

 부산대측은 이에 대해 교수와 학생 간에 1대 1로 이뤄지는 밀접한 연구 지도를 바탕으로 수행되는 부산대 나노과학기술대학만의 독특한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의 성공적 사례라 평가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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