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원빈이 SK텔레콤 대표모델로 발탁됐다.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은 자사 광고 캠페인 모델로 지난해 영화 ‘아저씨’로 남우주연상을 휩쓴 원빈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원빈이 SKT 대표모델로 첫 선을 보이는 광고는 5일부터 방영되는 초소형 무선 기지국 ‘펨토셀’ 소재의 ‘콸콸콸-윗몸 일으키기편’이다. 원빈은 광고에서 무선 데이터 과부하를 해결하여 데이터 전송 속도를 두 배 빠르게 해주는 SKT 펨토셀의 효과를 온몸으로 표현한다.
예쁜 여성 트레이너가 코칭해 줄 때는 장난스럽고 느릿느릿하게 윗몸 일으키기를 하다가 근육질 거구의 남성 트레이너가 코칭해 줄 때는 빠르게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상황을 통해 펨토셀로 두 배 빨라진 무선인터넷 효과를 표현한다.
박혜란 브랜드 전략실장은 “원빈은 국내를 대표하는 영화배우이자 한류의 주역으로서 스마트 시대를 새롭게 선도해 나가는 SKT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는 판단에서 새로운 대표 모델로 발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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