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온라인 게임 ‘테라’ 사용자를 잡기 위한 ‘물량전’에 나섰다. 테라 결제자를 대상으로 최대 2억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했다.
NHN(대표 김상헌)은 테라 서비스 1개월을 맞아 두 가지 대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 상품 규모는 테라 서비스 사상 최대 규모로 총 2억원에 이른다. NHN은 삼성전자와 제휴하여 삼성 싱크마스터 LED 모니터 100대와 최신 사양의 매직스테이션 PC 100대를 준비했다. 테라 정식서비스 1개월을 맞아 신규 및 추가 결제를 유도하기 위한 파격적인 결정이다.
먼저 이달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37일간 최소 하루 1시간 10일 동안 게임에 접속한 사용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니터를 제공한다. 또 3월 31일까지 정액제를 결제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100명에게 최신 사양의 삼성 매직스테이션 PC를 증정한다. NHN은 지난 1월에 진행했던 사전 결제자 이벤트에서도 모니터 100대를 지급한 바 있다.
NHN은 경품 이벤트 외에도 가까운 시일 내에 핵심 콘텐츠인 ‘전장시스템’과 ‘정치시스템’을 업데이트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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