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기업 중 처음으로 미국 에너지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이 회사가 생산한 LED 광원의 성능을 자체 평가한 내용이 믿을만하다는 것을 미국에서도 인정한다는 뜻으로 미국 LED조명 조립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LED 전문업체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22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주관하는 ‘에너지스타(Energy Star)’ 프로그램의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LED 조명 신뢰성 평가’ 기준인 ‘LM80’에 대한 인증을 통과했다. 현재까지 LM80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필립스, 니치아를 비롯해 5개 기업에 불과하고 국내 LED기업 중에서는 서울반도체가 유일하다.
LM80 표준은 750일(하루 8시간 기준, 총 6000 시간)간의 신뢰성 테스트를 수행하며 광량이 낮아지는 정도를 수치화 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나인섭 서울반도체 마케팅 상무는 “이번 인증을 통해서 북미의 거대한 조명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효율 LED 광원을 공급하는 선도 업체로 향후 유럽 등 여타 지역 기술 표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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