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기업은행장이 전국 영업점장에게 ‘현장경영’을 강조했다.
2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18·19일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전국 지점장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전국 영업점장회의’를 열고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라는 건배사를 통해 철저한 현장 챙기기를 주문했다.
조 행장은 “책상에 앉아 서류만 뒤적여서는 중소기업을 제대로 볼 수 없다”면서 “끊임없이 현장을 누비며 살펴봐야 제대로 알 수 있으며 이것이 기업은행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자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개인고객 1000만명 조기 달성으로 기업과 개인이 균형 성장을 이루고, 5000만 국민이 줄을 서는 히트상품을 만들어 지속 성장을 이뤄내자”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은행 임원진과 전국 680여 지점장, IBK금융그룹 자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했으며, 기은최고인상과 IBK명품지점 등에 대한 시상도 실시했다. 또 영업점장 회의 사상 처음으로 기업은행의 미래를 이끌어 갈 팀장급 차세대 리더와 자회사간 시너지창출을 위해 IBK금융그룹사 직원도 참여해 IBK 각 사업본부 및 자회사의 경영전략과 사업부문별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기업은행은 회의에서 올해 주요 실천과제로 철저한 현장중심 경영 및 정도·윤리 경영, 개인고객 1000만명 조기 달성, 히트상품 개발, IBK금융그룹 시너지 창출 등을 정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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