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억원 규모 신성장동력 투자펀드 만들어진다

 지식경제부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술기업의 창출·육성을 위해 25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투자펀드’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500억원의 자금을 출자하고 이를 토대로 민간자금 2000억원의 투자를 유도해 민관합동으로 총 25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펀드는 신성장동력분야 신기술의 사업화와 확장, 해외진출 등 기술기업의 성장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글로벌펀드(국제협력 1000억원)와 지방펀드(지자체 매칭 1000억원), R&BD전용펀드(500억원) 등 3개의 펀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지경부는 다음달 18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운용계획을 공고하고 운용사 선정과 펀드결성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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