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김진규)와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지역 주민들의 평생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사회복지분야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과 서초구는 앞으로 구민들에게 평생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건국대 교수진 및 학생들과 연계한 방과후 학교 운영 지원, 입학사정관제 진로 지도 프로그램, 주민 대상 인문·사회복지·체육·패션·미용 등 다양한 분야 멘토상담 등 교육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하소설로 배우는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이 강좌는 건국대가 운영해 지난해 서울시 공모사업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것이다. 상반기에는 박경리의 ‘토지’, 하반기에는 최명희의 ‘혼불’로 나눠 주1회 2개월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박경리 생가 방문 등 견학학습도 동시에 진행해 기존의 인문학 강좌와는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분야 교류를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지원 협조, 독거노인 미용봉사 및 주민자원봉사단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함께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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