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하는 그린홈 보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경제자유구역 내 공동 및 단독 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과 소형풍력·연료전지 등의 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하는 2011년 그린홈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그린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에서 설치비의 50%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정부 보조금 외 10%를 더 지원, 주민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 에너지관리공단에 그린빌리지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며 그린빌리지 대상이 아닌 경우 사업비를 소진할 때까지 계속 신청을 받기로 했다.
또 3월에는 사업비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반상회보나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그린홈 보급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그린홈 보급사업은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경제자유구역청의 취지와 부합하고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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