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천국의 눈물’
3년 동안 기획하고 제작비 50억원이 투입된 올해 최고의 뮤지컬 기대작 ‘천국의 눈물’이 1일 막을 올린다. 설 연휴에 고향으로 떠나지 않는 사람들은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이다.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창작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멤피스’ ‘스위니 토드’ 등으로 유명한 가브리엘 베리가 연출을 맡고, 토니상 등 주요 상을 휩쓴 디자이너 데이비드 갈로가 무대 디자인을 맡는 등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역대 최다 ‘팬텀’ 역을 맡았던 브래드 리틀과 놀라운 티켓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그룹 ‘JYJ’의 김준수가 출연한다.
천국의 눈물은 가수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에서 모티브를 얻은 사랑 이야기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모두를 걸고 싸운 한 남성의 진정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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