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영혼:기술은 인간을 얼마나 진보시킬 것인가?=인간과 기술 간의 관계가 흘러온 변천사를 되짚었다. 인류가 기계를 올바르게 이용하려면 개인적인 희망이나 미래관 등을 버리고 자신을 돌아보며 넓은 시각으로 세계를 관찰해야 한다고 썼다. 특히 이제 기술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보았다. 기계도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설명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 따라서 기술이 인간에게 자기 파괴적 행위를 하지 않게 하려면, 인간이 기술을 성찰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에도아르도 본치넬리 지음. 김현주 옮김. 바이북스 펴냄. 1만1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