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의 여세를 몰아 2011년에도 공격적인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네오위즈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최대화시키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향후 10년을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퍼블리셔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최고 게임 개발사로서의 입지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략적 IP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 ‘자체 개발력 강화’ ‘내실성장’ 등 4대 목표를 정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포트폴리오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상, 전략적인 IP 확보를 통해 퍼블리싱 경쟁력 우위를 노린다. 이를 위해 개발사와 해외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신작 개발에 주력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자체 개발 비율도 점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올해 레이더즈, 록맨온라인을 시작으로 총 6종의 신규 게임을 선보이고, 웹보드 게임에서도 퍼즐버블 온라인 등의 신규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간 해외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 중 30% 이상을 차지하며 네오위즈게임즈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출 호조의 여세를 몰아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지역 다변화에 힘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꾀한다.
자체 개발력 강화도 집중한다. 펜타비전과 씨알스페이스 등 탄탄한 개발 스튜디오를 통해 우수한 인력과 개발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어 게임 전문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생각이다.
사업 외적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적절한 투자 재배치를 통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 회사 전반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우수 인력의 확보·관리 및 조직문화 쇄신으로 요약된다.
윤상규 사장은 “변화와 혁신이라는 기업가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집중하고,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최고의 사업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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