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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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컨버전스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단위 기술의 융합 또는 수렴을 통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융합환경 구현을 위해 콘텐츠, 네트워크, 디바이스의 3대 요소가 필요하다.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의 현황과 전망을 몇 가지 측면에서 살펴본다.

 사용자와 디바이스 간 상호작용(UI)은 키보드 입력에서, 그래픽 기반의 GUI로, 나아가 멀티터치, 햅틱, 3D 모션인식 등 자신의 신체를 활용하는 NUI(Natural User Interface)로 진화하고 있다.

 또 향상된 컴퓨팅파워와 무선 네트워크의 결합으로 위치, 영상, 소리 등 유비쿼터스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지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현실과 디지털 정보의 실시간 결합을 통해 증강현실(AR), 위치기반 SNS 등 상황인지 서비스가 스마트폰 확산과 함께 놀라운 속도로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SNS는 콘텐츠 유통 및 소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검색엔진과 결합해 차세대 온라인 검색의 게이트웨이, 사용자와의 접점 제공을 통해 광고플랫폼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무선 네트워크 등장과 커버리지 및 안정성 증가, 통신모듈 가격 하락, 센서 기술 확대 및 가격 경쟁력 확보로 감시, 검침, 제어, 공지, 추적, 결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물통신(M2M) 서비스가 확산된다.

 또 스마트 기술과 그린 기술이 융합해 다양한 공간과 공간을 점유하는 시설에 폭넓게 적용된다. 스마트 기술과 그린 기술의 융합은 도시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디지털 컨버전스 발전에 따라 IT조직의 역할에 대한 인식의 전환도 요구된다. 모바일 및 SNS의 확산을 고객 접점 확대, 신규 서비스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으로 인식하고, 융합된 채널을 통해 고객지향의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컴퓨팅 기능이 내장된 장비, 단말, 센서 등이 늘어나고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시스템과의 연계 요구가 증가하면서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통합 제어와 수집된 데이터의 유의미한 정보 분석을 강화해야 한다.

 김지동 LG CNS 기술전략그룹 총괄연구원 jdkim@lgc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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