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마하, SW `업그레이드`…데이터 초기화 오류 수정

오류 수정 끝내고 지난 15일부터 정상 출하

 최근 오류가 발견돼 생산을 잠시 중단했던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가 오류 수정을 끝내고 지난 15일부터 정상 출하를 시작했다. 또 기존 옵티머스 마하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류를 수정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LG전자는 17일부터 옵티머스 마하(모델명 LG-LU3000)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LG전자 싸이언(CYON) 홈페이지(www.cyon.co.kr)에서 LG 모바일 서포트 툴(Mobile Support Tool)을 통해 가능하며 LG전자의 서비스센터를 통해서도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옵티머스 마하 일부 제품에서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켤 때 사용자 데이터가 초기화되거나 미개통 상태로 전환되는 오류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소프트웨어 버그에 따른 영향으로 확인돼 개선 소프트웨어를 개발을 완료했으며 지난 15일부터 이를 적용한 물량으로 정상 출하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접수된 버그 사례는 20여건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시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규 안드로이드 버전 2.2.1.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G메일·구글맵·유튜브 등 구글모바일서비스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며 보안도 더욱 강화됐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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