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이메일 이용자 18억8천만명이 총 107조건의 이메일을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첨단기술시장 모니터링사이트인 로열 핑덤은 전세계 웹 관련 정보를 총 취합, 지난해 인터넷과 관련된 각종 통계를 정리해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으로 전송된 이메일 건수가 107조건이었으며 하루 평균 2천940억건이 전송됐다.
또 전세계 이메일 이용자 수는 19억8천만명이며, 이중 4억8천만명은 지난해 새로 이메일을 이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메일 계정 수는 29억개이며 이중 법인 명의는 전체의 25%였다.
하지만 전송된 이메일 가운데 89.1%가 스팸메일이며, 건수로는 하루 평균 2천620억건이나 됐다.
인터넷 이용자는 작년 6월 말 현재 19억7천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으며 이중 아시아 이용자가 전체의 42.0%인 8억2천51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럽(4억7천510만명, 24.2%), 북미(2억6천620만명,13.5%), 중남미(2억470만명,10.4%), 아프리카(1억1천90만명,5.6%), 중동(6천320만명,3.2%), 호주 등 오세아니아(2천130만명,1.1%) 등 순이었다.
작년말 현재 웹사이트 수는 2억5천500만개이고 이중 2천140만개가 지난해 생겨난 것이었다.
소셜미디어와 관련해서는 인터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블로그는 모두 1억5천200만개나 됐으며, 작년 한해 마이크로블로깅사이트인 트위터에서 전송된 트윗 수는 250억건이나 됐다. 트위터 이용자 수는 작년 9월말 현재 1억7천500만명으로 집계됐다.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페이스북 가입자는 작년말 현재 6억명이며 지난해 한해에만 2억5천만명이 늘어났다. 이용자의 70%는 미국인이다.
인터넷 도메인 가운데 `.com`으로 끝나는 것이 작년 말 현재 8천800만개였으며 ▲`.net` 1천320만개 ▲`.org` 860만개 ▲`.uk`, `.co` 등 국가코드가 포함된 것 7천920만개 등이었으며 전년 대비 7% 정도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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