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퓨처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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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처로봇(대표 송세경)은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HRI(Human-Robot Interaction) 감성서비스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09년 8월 창업한 기업이다.

 로봇을 만드는 컨셉트를 정하는 것에서부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까지 로봇 제작의 모든 과정을 자체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 불과 창업 1년 만에 개발한 서비스로봇 ‘퓨로’는 로봇이 실생활에 얼마나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 증명했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며,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 유창한 외국어 실력까지 갖추고 있다.

 퓨로는 고객의 정보를 수집, 인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의 몸짓, 얼굴 표정, 목소리 등을 통해 기분을 파악할 수 있고, 어른부터 아이까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야각을 조정한다. 대형 터치스크린 화면으로 정보를 습득, 활용하는 게 가능하다.

 레스토랑이나 커피숍 등에서는 매장 입구 환영 인사부터 메뉴 안내·주문·결제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대형 전시관이나 쇼핑몰 등에서는 쉽고 정확한 정보 전달, 홍보 및 안내 등이 자율적으로 수행된다.

 이디야 커피 전문점, 아모제 푸드캐피탈 등에서 주문 결제 도우미 로봇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내 푸드코트에도 적용됐다. 각종 행사 진행, 전시 행사 이벤트 등에서 잇따라 적용되면서 서비스 로봇에 대한 일반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퓨처로봇은 제품 개발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치밀한 계획과 개발자들의 상호 의사소통,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외부 인재·기술과의 협업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핵심 역량과 시장 내 제품 경쟁력을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다.

 퓨처로봇의 전 임직원들은 로봇에 대한 열정과 참신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시장과 소통하기 위한 진정성을 가지고 사업하고 있다. 국내외 로봇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점차 높여가면서,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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