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R&D센터 건립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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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R&D센터 조감도

 승강기 R&D센터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3일 승강기센터(센터장 강동문)를 개소하고 거창군(군수 이홍기)·한국승강기대학 등과 승강기 R&D센터설립과 센터내 연구장비 구입과 활용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승강기 R&D센터는 승강기산업밸리조성사업 일환으로 경상남도와 거창군, 경남테크노파크가 함께 추진해왔다. 당초 2010년 초에 R&D건립사업 계약을 추진했지만 조성중인 승강기전문단지 입주 기업의 입주 시기와 승강기 R&D센타 건립시기와 맞지 않아, 시기를 조정한 바 있다. 이다.

 승강기 R&D센터 건립사업은 중소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한 ‘첨단 승강기 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44억원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조성된 30억원은 모두 2011년 사업으로 이월돼 추진된다. 센터는 앞으로 △초고속 및 차세대 승강기 연구 및 핵심부품 개발 △시 제작 장비지원, 연구개발 및 교육 장비 지원 △창업 보육, 장비 교육 △산학연관 연계구축, 기술정보 네트워킹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승강기대학, 승강기R&D지원센터, 승강기집적화단지 등 3대 핵심 과제로 구성된 승강기밸리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 기본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난 3년여 간 추진돼 왔다. 국내 승강기산업의 진흥과 함께 농업 기반 중심인 거창군에도 젊은이들이 종사할 미래 산업의 기반이 조성된다는 의미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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