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다기능 셋톱박스용 반도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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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코리아(대표 강성근)는 표준화질(SD, 640×480)급과 고선명(HD, 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복조기·디코더 복합칩(모델명:STi7162·5262)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무료 시청 채널, 케이블, 지상파, 인터넷TV(IPTV)에 적합하다. 기존 ST마이크로의 셋톱박스용 칩과 호환돼 소프트웨어를 함께 쓰고, 인쇄회로기판(PCB) 설계도 동일하다. 추가 설계나 소프트웨어 설치에 따르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3차원(D) 사용자환경(UI)을 지원하며, 리눅스와 OS21 운용체계(OS) 기반이다. 최대 1000 DMIPS 성능을 낸다. DMIPS는 1초당 1백만회 명령을 실행하는 연산 처리 속도를 뜻한다.

 ST마이크로는 55나노미터(nm) 공정에서 이 제품을 생산했고, 제품 크기는 27㎜×27㎜다. 패키지 방식은 플라스틱 볼 그리드 어레이(PBGA)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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