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새해부터 정보경영대학원을 예전 명칭인 정보보호대학원으로 바꾼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정보보호전문대학원으로 개원해 2006년 9월 일반대학원 산업시스템정보공학과와 통합한 후 정보경영공학전문대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지 4년 만에 예전 명칭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고려대는 새해엔 정보보호학과 석·박사과정, 금융보안 및 사이버보안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체제로 정보보호대학원을 운영해 양질의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신설이 좌절됐던 정보보호학과 학부 설치도 재추진한다. 학부과정을 설치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정보보호 영재들이 학부과정부터 석·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우수한 교육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고려대 임종인 교수는 “스턱스넷(Stuxnet)의 등장으로 사이버전이 현실화되면서 미국이 3만명 규모의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하는 등 세계 각국이 우수 인력 양성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정보보호대학원으로써 정보보호 연구 및 인력양성에 보다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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