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김승렬)는 특정 무선 주파수(RF)를 포착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신호정보 탐색 및 방향 탐지 시스템(제품명 N7100)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초고속 광대역 탐색, 통합형 광대역 방향 탐지(DF), 안정적인 멀티 밴드 신호 수집 등의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RF 검사, 신호 모니터링, 광대역 신호 녹음 및 재생 등의 기능도 장비에 포함된 디스크로 가능하다.
콤팩트 PCI, PCI 익스프레스 및 PXI 익스프레스 등 업계 표준 하드웨어로 제작됐다. 모듈형 개방 시스템을 통해 호스트 컴퓨터 또는 외부 기기로 입출력을 위해 기가비트 이더넷 및 PCIe를 사용한다.
20종 이상의 변조를 지원하며, 사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 작동 없이도 새로운 신호 탐지기를 생성하는 애질런트 범용 신호 탐지 SW도 제공한다.
이 업체 김승렬 사장은 “안보 분야에서 IT를 활용한 작전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고, 전자전의 위협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N7100 플랫폼은 신호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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