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이 첫 안드로이드 OS 기반 기기를 내놨다.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내달 1일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탑재한 MP3플레이어 ‘COWON D3 plenue’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3.7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장착했으며,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를 탑재해 기기에 담은 영상을 디지털TV에서 볼 수 있다. 또, NTFS 포맷도 지원한다. 아울러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활용 △풀HD 동영상 재생 △무선 인터넷 활용 △SKT 웹 무료 문자도 공유 등의 기능도 갖췄다.
박남규 사장은 “최근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안드로이드 OS를 MP3, PMP 등의 멀티미디어 기기로 확대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드로이드 제품들을 출시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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