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해 상반기 미국과 중동·아시아 지역에 72인치 풀LED 3DTV를 출시한다. LG전자는 내달 6일 개막하는 ‘CES 2011’에 입체영상을 시청할 때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72인치 3DTV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풀LED 3DTV로는 세계 최대인 이 제품(모델명 LZ9700)은 스마트TV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는 물론 앱스토어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은 영화와 스포츠 산업이 발달했을 뿐 아니라 3D 콘텐츠 제작이 활발하고, 대형 TV 구매비율도 높다”며 “이번 초대형 3DTV 출시에 대한 현지 시장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159㎝, 89㎝로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인 풀LED 3DTV 중 가장 크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