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와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이승훈)는 ‘언리얼 아카데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으로 경원대, 동서대, 아주대, 영산대, 우송대, 전주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언리얼 아카데미 참여 대학은 오는 2011년 1학기부터 에픽게임스의 ‘언리얼엔진 3’ 관련 과목을 운영한다. 또 최근 iOS용 게임 개발을 쉽게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언리얼엔진 3’의 개발 툴셋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버전인 UDK를 활용한 커리큘럼 및 교재, 담당 교수들을 위한 특별 기술세미나 등을 지원받게 된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사장은 “이 프로그램은 장차 한국의 차세대 게임 개발 주역이 될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배울 기회”라며 “대학에서부터 경쟁력 있는 게임개발능력을 갖춘 학생을 양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언리얼 아카데미는 국내 대학에 언리얼엔진 3와 관련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게임개발자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엔진인 언리얼엔진 3의 실제 사용법을 배우고, 게임개발사들은 실력 있는 개발자를 좀 더 쉽게 수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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