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직원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LS전선은 최근 본사 14층에 `창의 공간`을 열었다. 직원들이 독서나 인터넷 웹서핑, 게임을 할 수 있고 최신 영화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내 임직원들이 전산망을 통해 공유하는 그룹웨어 ‘지식두레’에는 손종호 사장이 손수 운영하는 ‘손즈 북카페(Son’s Book Cafe)‘가 개설돼 있다. 손 사장은 이곳에 매달 추천도서를 올리고 직원들이 이를 읽고 쓴 감상문에 직접 댓글도 달아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직원들이 올린 감상문은 1년 만에 1000건에 이르고 있다.
직원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LS전선은 최근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에서 뮤지컬 관람 기회를 제공했고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영화를 보게 해 주는 ‘무비 데이’ 행사도 열고 있다. 이달 초에는 직원들의 동호회 활동을 다룬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경진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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