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B네트웍스, SiC 및 사파이어 잉곳 장비 사업 진출

 NCB네트웍스(대표 허대영)는 싱가포르 ‘인텔로그’사와 총 600만달러를 투자해 SiC 및 사파이어 잉곳 장비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SiC는 실리콘과 탄소의 화학반응으로 생산하는 것으로 온도 안정성이 높아 차세대 반도체용 소재로 꼽힌다. 사파이어 잉곳은 발광다이오드(LED)용 핵심 소재다.

 양사는 각각 50%씩 지분을 소유하며, 경기도 용인에 생산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 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우선 국내외에 사파이어 잉곳 성장 장비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합작사 설립에 참여한 인텔로그는 러시아 국영연구소와 공동으로 ‘초콜라스키’ 공법과 ‘키로풀러스’ 공법의 장점만을 합친 최신 장비를 개발했다. 4인치 웨이퍼용 잉곳을 생산할 수 있는 30㎏급 장비와 6인치 웨이퍼용 60㎏급 장비 두 종류를 공급할 수 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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