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원 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할 때 기업 외형보다는 기술혁신 의지 같은 내부적 노력을 더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은 22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동인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중소기업은 무엇보다 기술혁신 의지가 강할수록 개발 성과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중소기업형 기술은 무형의 지식자산으로서 사람에 체화된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지원대상을 선정할 때 인적자원 지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정부 지원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에 촉진제로 작용하는 만큼 계속해서 적극적인 정책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또 대내외적인 경영 여건이 악화되면서 보조금 형태로 지원되는 기술정책자금의 오용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지원업체 선정과 자금집행 등에서 평가관리를 보다 엄격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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