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는 동양종합금융증권에 데이터 보호·복구 솔루션 ‘EMC 리커버포인트(RecoverPoint)’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축 규모는 계정계 시스템용 21테라바이트, 고객계 시스템용 24테라바이트다.
한국EMC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이 고객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진행중인 차세대시스템 사업에 EMC 리커버포인트를 제공했다. EMC 리커버포인트는 계정계·고객계 스토리지 이중화와 백업체계 구축에 쓰인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EMC 리커버포인트를 활용해 데이터를 약 7일 이내 어느 시점으로든 복구할 수 있는 고도화된 백업체계를 갖추게 됐다.
한국EMC는 동양종합금융증권 차세대시스템 사업에 원격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위한 ‘EMC SRDF(Symmetrix Remote Data Facility)’ 솔루션, 하이엔드급 스토리지 ‘EMC 시메트릭스 DMX-4’, 중대형 스토리지 ‘EMC CX4’, 데이터중복제거 솔루션 ‘EMC 아바마(Avamar)’ 등을 함께 공급했다.
정재훈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사는 “차세대시스템사업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동양종합금융증권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최근 금융권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차세대 백업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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