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행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천IT기술상’은 제품 및 기술력이 우수한 인천소재 IT 기업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제품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시상제품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실시, 인천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올해가 8회째다. 창립 5년 이하의 BI(Business Incubator)부문과 6년 이상의 IT부문 등 두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그동안 인천을 대표하는 34개 기업이 선정, 글로벌 기업을 향한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초기에는 수상 기업에 시상금도 지급했지만 2006년부터 개정 선거법에 의거해 시상금은 지급하지 않고 있다. 8년을 거치면서 인천의 최고 IT상으로 자리잡아 매년 평균 20개사 내외 기업이 신청할 만큼 경연이 치열하다. 올해도 IT기업 부문에 9개사, BI부문에 6개사 등 총 15개사가 신청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상작에 선정되면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 사업 참여때 우대 받을 수 있고 △인천벤처펀드 투자유치에 연계되며 △진흥원의 홍보 및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등 여러 혜택이 있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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