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Full) 발광다이오드(LED) 기술로 구현한 절정의 3D 실감영상.’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풀 LED 3DTV’는 3D 화질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이 제품(모델명:55/47LX9500)은 화면 전체에 LED 소자를 가득 채운 풀 LED 기술과 함께, 잔상을 없앤 트루모션 480㎐ 기술도 처음으로 적용됐다. 빠르게 전환하는 3D 화면에서도 풍부한 입체감을 표현하고 어지러움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55인치 풀 LED 3DTV는 1200개에 이르는 LED 소자를 화면 후면 전체에 촘촘히 배치했다. 같은 3D 영상이라도 ‘에지’ 타입 LED보다 더 밝게 표현함으로써 기존 셔터안경 방식 3DTV의 밝기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풀 HD 해상도를 기본 규격으로 지원하며, 명암비는 일반 에지 LED의 600만대 1을 넘어 업계 최고 수준인 1000만대 1에 이른다.
이 제품에는 왼쪽과 오른쪽 눈에 보일 화면을 1초당 480장의 속도로 연속 구현하는 ‘트루모션 480㎐’ 기술도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 기술은 ‘백라이트 스캐닝’을 통해 1초에 60장인 3D 영상신호를 받아 480장의 화면으로 구현함으로써, 3DTV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상 겹침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TV 테두리의 폭을 16㎜로 줄여 3D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35㎜가 넘던 기존 3DTV의 테두리 폭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데 성공, TV 안 3D 영상(가상)과 TV 밖 실제배경(현실) 사이의 간섭 현상을 최소화했다. 제품 두께는 22.3㎜로 슬림 디자인을 자랑한다.
3D 사진 등 개인이 만든 3D 콘텐츠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제정된 3D 사진 세계표준 규격인 ‘MPF(Multi Picture Format)’ 파일 재생 기능을 업계 최초로 지원한다. 3D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후 메모리카드를 TV에 연결하면 PC에서 변환 작업 없이도 간편하게 손수 만든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USB 충전방식인 3D 안경(모델명:AG-S100)은 패션 선글라스를 연상시키는 유선형 디자인에 뛰어난 착용감을 더했다. 한 번 충전으로 40시간 연속 3DTV 시청이 가능하며, 최장 7m 거리에서도 3DTV와 신호를 주고 받으며 오차 없이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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