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의 스마트TV는 TV 시장 패러다임 전환을 알린 제품이다. TV는 최근까지만 해도 선명한 화질 등 ‘보는 TV’ 중심이었다면 삼성의 스마트TV의 등장 후 ‘즐기는 TV’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삼성전자의 3D 스마트TV는 삼성의 앞선 TV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TV용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 제품이다.
애플리케이션의 무한 업데이트를 통해 TV를 단순 시청기기에서 정보의 허브로 탈바꿈할 수 있다. 또 생생한 3D 입체영상을 제공하고 SNS 콘텐츠를 통해 공간과 공간,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차세대 맞춤형 TV다.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본인이 원하는 TV를 꾸밀 수 있고 콘텐츠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에게 생소한 3D 스마트TV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확보와 3D 콘텐츠에 많은 공을 들였다.
3D 콘텐츠의 경우 ‘아바타’를 통해 세계적으로 3D 열풍을 몰고 온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SM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3D산업 대표 기업과 ‘3D 콘텐츠 리더십 협력’을 맺었다. 또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소비자들이 실제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앱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앱 콘테스트를 비롯해 트위터를 활용한 삼성파브 스마트TV 트위터를 개설, ‘스마트TV 스마트 IDEA’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차세대 TV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대중화를 위해 스마트TV의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 인테리어에 스마트한 변화를 적용해 스마트TV 체험 매장을 선보였다.
해당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향후 스마트라이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스마트TV의 3D 입체영상, 소셜네트워크, 올쉐어, 무한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TV가 제안하는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를 마음껏 체험토록 함으로써 신기술에 대한 거부감 없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삼성전자는 새해 본격적인 스마트빅뱅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해 마켓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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