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대표 이용국)은 민군겸용기술센터와 ‘250W급 군용 SOFC 전원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유가에 따른 군용에너지 비용부담 증가, 에너지 효율 및 군용 발전기의 소음 문제 등 해결을 목표로 진행된다. 연구비는 35억원(정부출연금 26억, 민간부담금 9억) 규모로 빅텍이 주관연구기관(협동 연구기관 2곳)으로 참여하며, 연구 기간은 올해 12월 13일부터 2015년 12월 12일까지다.
SOFC(Solid Oxide Fuel Cell)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로 화학에너지를 열에너지나 운동에너지를 거치지 않고 전기화학 반응에 의해 직접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켜주는 고효율 청정 발전시스템이다.
관련 기술은 군용 제품뿐 아니라 민수 분야에도 적용 가능하다. 군용으로는 군용무전기·견마로봇·무인정찰기·군용배터리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민수 분야는 캠핑카·제트스키 등 레저용 전원, 냉동탑차 전원, 버스에어컨 전원 등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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