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에듀테인먼트(대표 김영필)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글로벌 IT실습교육센터인 ‘CEL(Cyber Education Laboboratory)’을 13일 공식 오픈한다.
이번에 공식 오픈하는 ‘CEL(www.cel.kr)’은 다양한 종류의 중대형 실습장비 수천대를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구축해 원격지에서도 IT분야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원격 실습교육 뿐 아니라 IT실습센터를 갖추고 있지 않은 대학이나 기업을 위해 사이버 캠퍼스나 사이버 교육센터 기능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CEL에서 제공하는 실습교육은 크게 △운용체계 실습(리눅스·윈도NT·솔라리스·AIX 등) △하드웨어 시스템 실습(HP·선·IBM 등) △DB 실습(오라클·마이SQL·사이베이스 등) △백업 및 스토리지 실습(EMC·히다치·스토리지텍 등) △네트워크 및 보안 실습(시스코·넷스크린·포티넷 등) △프로그램 실습(자바·에이작스·HTML5·웹로직 등) △고급과정 실습(DB클러스터링·유닉스 클러스터링·로드 밸런싱·가상화·고가용성 구성 등)으로 나눠진다.
월 1만원의 이용료만 내면 400여 가지의 원격 IT실습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개발자, 프리랜서, 취업 준비생, 실습 장비가 없는 교육기관이나 기업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굿모닝에듀테인먼트는 단순히 실습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이번에 구축한 교육 시스템을 사이버 캠퍼스나 기업 전용 사이버 교육장으로도 적극 임대할 계획이다.
CEL에서 제공하는 사이버 캠퍼스는 다양한 IT 실습 장비와 강의장을 갖추지 못한 대학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가상의 캠퍼스를 구축해 주는 개념이다. 실시간 강의, 1 대 1 강의를 개인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넷북 등을 통해 이동 중에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굿모닝은 이 제품에 대해 특허 등록을 이미 마쳤다.
김영필 대표는 “이번에 나온 원격 IT실습 시스템은 월 1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다 조만간 영문 및 중국어 버전도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큰 부담 없이 원격 접속해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구축한 CEL은 커뮤니티 기능을 갖추고 있어 개발자들이 궁금한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해결하는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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