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컴퍼니, 중소기업 위한 에머슨 UPS 공급

이노컴퍼니(대표 신우철)는 글로벌 무정전전원장치(UPS) 업체인 에머슨네트워크파워의 중소형 UPS 시스템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에머슨네트워크파워는 이미 리버트라는 브랜드로 대형 UPS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선점한 회사다. 이노컴퍼니는 이번 에머슨네트워크파워의 제품 공급을 통해 대형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는 최첨단 IT 인프라인 옵티마이즈아이티의 기술력을 다수 중소 규모 기업고객에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UPS시스템은 1·2·3·6·10㎸A 단위의 단상 온라인 UPS인 리버트 GXT3시리즈와 16·20㎸A 단위의 모듈라 확장성을 제공하는 리버트 ITA시리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중소형 제품의 주종을 이루던 오프라인이나 라인인터랙티브 방식이 아닌 출력 역률 0.9의 이중변환 온라인 UPS다.

최상의 신뢰성과 높은 효율을 지닌 기술집약형 UPS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ITA시리즈는 모듈라 확장 방식의 3상 UPS로, 20㎸A 모델을 기준으로 병렬구성을 통해 최대 60㎸A 부하에 20㎸A의 예비용량을 제공한다. UPS 본체와 배터리 등이 19인치 표준랙에 장착 가능한 모듈 형식으로 제공된다. 공간을 최소화하면서 고성능 UPS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전원 입출력은 3상 입력과 3상 출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현장에서 즉시 단상출력으로 바꿀 수 있다.

최대 10대의 모듈형 배터리를 연결할 수 있고, 신속한 충전을 위해 외장 충전기 옵션이 추가로 설치될 수 있다. 배터리의 선택에 있어 모듈형 배터리가 아닌 대용량의 기존 배터리뱅크를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에너지 효율도 최대 94%에 달해 전력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이노컴퍼니는 GXT3의 경우 서버 리셀러 등을 통한 유통망 공급에 중점을 두고 ITA는 고객맞춤형 솔루션 제안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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