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생태산업단지 우수성과 및 2011년도 비전 발표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충북 충주(켄싱턴리조트)에서 그간의 생태산업단지(EIP) 사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우수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EIP 사업은 에너지, 용폐수, 슬러지, 부산물 및 대기 등 분야에서 총 145개의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 과제를 발굴·추진해 에너지, 자원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해 왔다.

 산단공 관계자는 “연간 자원절감 412억원이며 재활용 부산물 25만톤과 용폐수 3만7천톤 및 CO2 28만 TOE(석유환산톤) 저감 등의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창출하고 90개 기업의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했다”며 “이번 발표회에서는 올 6월부터 8개 지역으로 확대한 광역 EIP 사업단별로 2차년도 사업비전 및 중점 추진과제 발표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광역 EIP 사업단이 사업 비전을 바탕으로 발굴 추천하는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도에는 56개 내외의 과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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