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정규 3집으로 컴백해 온라인 차트를 휩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각자가 부른 솔로곡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앨범 수록 전곡인 15곡이 온라인 차트 20위권에 모두 오른 이번 앨범은 멤버 각자가 부른 솔로곡 4곡도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팀의 막내 성훈은 솔로곡 ‘위드 초콜릿’으로 모던 알앤드비(R&B) 기교에 집중하면서도 자유로운 스캣을 통해 자신만의 보컬 능력을 과시했다는 평가다. 영준이 부른 ‘유’는 부드러운 중저음·멜로디·분위기가 초겨울에 이별한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을 시리게 하고 있다.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부른 정엽은 그동안 보여준 그의 음색이 송창식의 음색과 대비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나얼의 ‘히 이즈 리얼’은 그의 지인과 멤버가 총동원돼 멋진 사운드를 만들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