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용 백라이트유닛(BLU) 전문업체 디에스엘시디(대표 이승규·오인환)는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 10억불의 탑’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수출 4억불탑’을 수상한 지 4년만에 10억불 탑을 받게 됐다. 매출액 면에서도 설립 5년 만인 지난 2002년 처음 1000억원대를 달성한 이후 지난해와 올해 1조원을 돌파했다. 디에스엘시디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맞춘 투자와 연구개발 노력으로 디스플레이용 BLU 시장에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에스엘시디는 미국 조명 전문기업인 맥스라이트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공급계약 및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LED 조명 최대 시장인 북미지역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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