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사석유의 제조와 판매, 사용 금지를 촉구하고 이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2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2010 유사석유제품 추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석유관리원은 유사석유의 제조와 판매, 사용 금지를 뜻하는 ‘3NO 운동 선언문’을 선포하고 지식경제부·대한석유협회·석유유통협회·주유소협회 등과 건전한 석유유통 질서를 확립할 것을 약속했다.
이천호 이사장은 “불법 석유제품 유통을 원천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서는 단속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석유업계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유사석유 제품 추방 결의가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와 참여를 요청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유사석유 제품 유통방지와 건전한 석유 유통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 유공자 73명에게는 포상이 주어졌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