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LCD가 한솔테크닉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디스플레이용 종합 부품·소재 업체로서의 전열을 가다듬는다.
한솔LCD(대표 김치우)는 다음달 10일 충청북도 진천 사업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승인 및 상호변경에 대한 의안을 다룰 예정이다. 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올해 5월 계열사로 편입된 크리스탈온과 최종 합병하고, 상호는 ‘한솔테크닉스’로 교체한다. 크리스탈온은 발광다이오드(LED)용 사파이어 웨이퍼 전문업체로 국내 2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솔LCD는 크리스탈온 인수와 함께 원재료인 사파이어 잉곳 사업에도 진출한 바 있다. 새 상호는 그동안 LCD용 백라이트유닛(BLU)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던 사업 구조를 종합 부품·소재 분야로 넓힌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 회사는 태양전지용 모듈 판매, 태양전지용 실리콘·웨이퍼 판매 등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해 사업 분야를 후방 부품·소재 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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