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토요타, 남양모터스 인수

효성그룹의 수입차 유통계열사 중 하나인 효성토요타(대표 김광철)는 25일 호남지역 렉서스 딜러인 남양모터스를 인수, 광주·전주를 포함한 호남지역에서 딜러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효성토요타는 이를 위해 한국토요타(대표 나카바야시 히사오)와 ‘호남지역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다. 효성토요타는 남양모터스 인수 후 통합작업과 함께 내달 말까지 광주 신창동에 도요타와 렉서스 고객을 위한 호남지역 최대 규모인 연면적 2000여평에 친환경·최첨단 서비스센터를 열 계획이다.

김광철 효성토요타 사장은 “효성은 수입차 재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그 결과 6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라는 보답을 받았다”면서 “수입자동차 사업부문을 그룹의 성장동력의 하나로 삼아 주요 사업부문으로 육성하고 국내 수입자동차 유통업계에서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현재 각각 더클래스효성과 효성토요타를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와 도요타 수입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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