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17일 경기도 과천에서 개최된 ‘KOLON 변화혁신활동(OI) 페스티벌 2010’ 에서 협력사와의 ‘기술상생협력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중소기업에 대한 일회성 지원 을 벗어나 대기업이 축적한 기술을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직접 전수한다는 게 골자다.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의지다. 이 회장은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궁극적 목적은 윈윈 커뮤니티의 실현”이라며 “대기업은 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협력사에는 실질적인 기술지원으로 경쟁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