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대표 최영)는 연중 최대 전력사용 기간인 겨울철을 맞아 사무실 적정온도를 영상 19도 이하로 맞추고, 덧옷이나 내복을 입고 근무하는 것을 권장하는 웜-비즈(Warm-Biz) 운동 등 내년 2월까지 전사적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원은 지난 여름 혹서기에도 전사적인 에너지절약 운동을 펼쳐, 아낀 비용 600만원을 폐광촌의 어려운 이웃 난방비로 지원한 바 있다. 하이원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은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자 기업 사회공헌의 하나”라며 “에너지 사용량을 지난해보다 3% 이상 줄이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의 상반기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실적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하이원리조트는 전년보다 에너지를 -25.8% 절약해 100대 공공기관 가운데 18위를 차지했으며, 지경부 산하기관 가운데 2등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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