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에 스타들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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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10’에 진짜 스타들이 뜬다. 인기 배우와 걸그룹, 스포츠 선수 등 인기스타들이 지스타에 참가해 신작 게임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어서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스타K2 톱4로 선정돼 최고의 인기를 달리는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이 지스타를 찾는다. 이들은 20일 오후 2시에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의 자회사 씨드나인게임즈(대표 김건) 부스를 찾아, ‘마계촌온라인’의 첫 공개를 기념하는 특별공연과 사인회를 펼칠 예정이다.

NHN(대표 김상헌) 한게임은 명품 몸매로 유명한 배우 전세홍을 최고 기대작 ‘테라’의 부스모델로 내세운다. 전세홍은 18일 한게임 부스에서 테라 소개와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한게임은 또 20일에 일인칭슈팅(FPS)게임 ‘메트로컨플릭트’ 모델인 인기가수 타이거JK를 초청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는 인기 걸그룹 ‘티아라’와 프로게임단 ‘폭스’ 소속 프로게이머를 초청해 분위기를 띄운다. 티아라는 지스타 마지막날인 21일 오후 2시 위메이드관을 찾아 신작 게임 체험회와 무대인사,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19일과 20일 오후에는 장재호, 박세정, 전태양, 이영한 등 인기 프로게이머들이 팬사인회와 신작 게임 대결을 펼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동작인식게임 키넥트 국내 첫 발매를 기념해 톱스타 장혁과 함께하는 론칭파티를 연다. 행사에서는 장혁이 팬들과 함께 키넥트 게임을 체험하며, 팬사인회도 가진다.

지스타에 참여하는 스포츠 스타들도 눈길을 끈다.

넥슨(대표 서민)은 마비노기영웅전의 새 캐릭터 ‘카록’ 모델로 발탁한 이종격투기 선수 밥샙을 초청한다. 밥샙은 18일에는 포토세션을 갖고, 19일에는 유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인 만큼 부산의 상징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도 지스타를 방문한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 부스에서는 19일 오후 4시부터 홍성흔, 조성환, 김주찬, 손아섭 등 인기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과 함께 ‘도전, 퍼즐버블&퀴즈이벤트와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카와우치 시로)는 부스 중앙에 무대를 설치하고,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들로 구성된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시연팀의 공연을 보여줄 계획이다.

위메이드 김영화 이사는 “게임과 연예산업은 종합엔터테인먼트라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용자 층이 비슷하다는 측면과 함께 연예인들도 게임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어 양쪽모두 스타마케팅에 적극적이다”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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